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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겨울철 기습한파 종합대책 총력 대응

14만 건강취약계층 가구, 한파 대비 최우선
상수도, 에너지 상시 가동상태 100% 유지
비상 상황실, 접수대 41대에서 136대 증설

 

양주시가 겨울철 한파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시는 한파대응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한파대응 상황관리 T/F팀을 새롭게 마련하고 관심-주의-경계-대응-심각을 비롯한 5단계의 관리 체제로 한파 대응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내세우는 종합대책으로는 취약계층 한랭 질환자 저감 대책, 동파피해 방지대책, 농축수산 시설물 보호대책, 한파 저감시설 설치 운영, 한파대응 홍보활동, 한파 대비 마을 방송 체계 정비를 우선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복지·보건 분야는 14만 가구의 건강취약계층, 취약노인 (6만명 추산), 노숙인(849명 추산) 대상 방문점검을 통한 복지서비 제공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구조·구급분야에서는 겨울철 현장활동 소방장비를 100% 가동상태를 유지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의료기관 연락체계 유지 및 비상 상황실 접수대를 41대에서 136대로 증설해 대비중이다.

 

상수도·에너지 및 건설분야에서는 상습 동파 수도관에 대한 순찰 강화와 대규모 동파 발생시 비상 급수 주민지원을 우선시하고 가스정전 사고 피해발생 대비 유관기관 상황유지와 발생 현황 모니터링을 상시화했다.

 

이외 폭설 및 한파 경보시 산림 입산 통제로 사전 예방 조치하며 통신 두절지역 긴급복구와 재해구호물자 · 제설 물품을 사전 확보해 긴급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익 제공을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방풍시설 50개소, 온열의자 25개소를 재난관리기금으로 편성해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주택분야에서는 시설물 안전점검 및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해

안전 취약지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며 옥외광고물 위험 징후시 사전 철거와 상습결빙구간 제설제 사전 살포 및 시민들에게 무료로 염화칼슘이 배포된다.

 

안전건설과 이후연 재난팀장은 “급격한 한파로 인해 양주시는 한파 재난관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설치 운영중”이라며 “겨울철 한파대응 종합대책이 종료되는 3월 초순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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