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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내달 3일 신년인사회…'경제 재도약' 의지 다진다

1962년 시작된 행사…이번이 63회째
정재계 대표 인사 500여 명 참석 예정

 

경제계 리더들이 새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경제의 재도약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내년 1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행사로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3회째를 맞는다.

 

대한상의는 이번 행사를 두고 “대개 신년인사회는 현직 대통령을 중심으로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지만, 이번에는 경제 불확실성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경제계 리더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성장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기업인과 경제단체장, 정계 인사, 언론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로, 참석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전국 주요 상공회의소 회장들의 참석은 확정됐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또한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참석을 확정했다.

 

정계 인사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에게 초청장이 전달됐다. 외교계에서는 우루과이, 이스라엘, 벨기에, 요르단, 필리핀 등 주한 대사들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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