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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실행의 해' 선포…차별화 경쟁력 확보 주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실행의 해'를 선포하고,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올해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생존을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핵심 과제로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 ▲투자 우선 순위 정교화 ▲성과 중심 R&D 전환 가속화 ▲3대 신성장 동력 내실 다지기 ▲고객 경험 혁신 중심 경영 확대 ▲근본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비용 절감과 함께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높이고, 미래 3C 변화를 고려한 투자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부회장은 R&D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3대 신성장 동력인 전지소재, Sustainability, 신약 분야에서 각각의 강점을 살려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부회장은 "2025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LG화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의 이번 신년사를 통해,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차별화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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