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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송유관공사, 박창길 전 SK에너지 임원 영입… 안정적 에너지 공급 기대

 

대한송유관공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를 맞이한다.

 

송유관공사는 지난달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박창길 전 SK에너지 울산 Complex 석유생산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창길 신임 사장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유공에 입사해 SK에너지에서 울산 Complex 석유3공장장, Engineering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울산 Complex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은 송유관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유관공사는 국내 유일의 송유관 관리 운영 기업으로, 국내 경질유 소비량의 58%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송유관공사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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