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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이재준 수원시장…2025년 '시민 체감' 시정 만전

이재준 시장, 2025년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 강조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등 새빛 시리즈 큰 호응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 완성되는 해가 될 것"

 

민선8기 후반전에 접어든 현재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이 만드는 도시'를 강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내놓고 있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의미의 새빛시리즈와 함께 돌봄서비스, 지역상권 활성화 등 시정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의 참여를 통해 소통행정을 완성하는 플랫폼 '새빛톡톡'은 지난 2023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시민제안, 댓글토론, 설문 등 참여 횟수는 약 70만 건이 넘기도 했다.

 

새빛톡톡을 통해 시민들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거나 댓글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이 채택될 경우 정책화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 회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권선구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고 제안한 의견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의견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과 소통을 위한 노력은 '새빛민원실'에서도 볼 수 있다.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은 시민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통도 활성화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앞서 11월, 2009년 장안구 이목동으로 회사를 이전한 이노크린(주)에 15년째 상수도가 인입되지 않아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베테랑공무원들은 상수도사업소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사유지가 아닌 시 소유 비탈면 부지를 활용해 상수도 공급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15년간 해결되지 않던 문제를 처리하기도 했다.

 

시는 최근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위기에 놓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는데 수원페이 인센티브 에산 411억 원을 편성해 기존 6~7% 수준이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하고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한다.

 

인센티브 확대 적용이 시작된 지난 1일에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 소진됐다. 이에 시는 예산 5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24일 지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앱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급 시간을 오전 9시로 조정 후 은행 등에서도 발급받도록 했다.

 

앞서 이 시장은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며 "시를 믿고 공직자와 시민사회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민선8기 시장으로서 약속한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이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의 길을 향해 시민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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