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9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발대식은 지난 8일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사옥에서 열렸으며, 특파원 위촉장 전달 및 선배 특파원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특파원은 최근 선발된 제32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중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봄학기 약 6개월간 파견 국가의 경제, 금융, 문화를 취재하고, 현지에서 K-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작한 컨텐츠는 유튜브 영상 및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매월 공개된다.
독일 뮌헨 공과대학으로 파견을 앞둔 박지윤 특파원(포항공대)은 “특파원 선배들이 남긴 블로그 글을 통해 교환학생 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파원 활동으로 정보의 나눔을 실천해 교환학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장학생 특파원은 글쓰기와 영상 제작 능력을 키우며 글로벌 시각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현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4년 시작된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325명이 참여해 글로벌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의 대표 해외 현지 교류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