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6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지만 정작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일반 분양 물량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177가구(일반 분양 806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 경기 의왕시 청계동 ‘의왕청계2A1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과 경기 성남시 금토동 ‘성남금토A4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이 대표적이다. 신혼희망타운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418가구에 그친다.
먼저 태영건설은 오는 14일 대구 동구 신천동 481-1번지 일원에 '더팰리스트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아파트 418가구·오피스텔 32실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이며,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100~117㎡, 총 4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으로 공급되며 올해 10월 입주 예정이다. 효신초가 연접한 초품아 단지이며, 수성구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반경 1km 내 동대구역 및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대구지하철 1호선·KTX·SRT·고속버스 등을 통한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치했다.
LH는 경기 의왕시, 성남시 등에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단지의 본청약을 실시한다.
15일 LH는 경기 의왕시 의왕청계2지구 A1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의왕청계2A1'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5㎡, 총 480가구 중 32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덕원역으로는 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경강선(월곶~판교) 등이 연결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같은 날 경기 성남시 금토지구 A-4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성남금토A-4' 1순위 청약 접수도 받는다. 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전용면적 55㎡, 총 1150가구 중 76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옆엔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게스트하우스, 공유오피스 등의 주민 편의시설들이 단지 안에 마련된다. 판교테크노밸리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좋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 1곳이 개관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원에서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래미안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20㎡, 총 48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후분양으로 공급되며,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역세권 단지이며, 서리풀터널·서초대로를 통해 강남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중심 반경 2㎞ 내 롯데마트, 서울성모병원, 서리풀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위치하며 방배초, 서문여중·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