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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2025시즌 예산 162억 원…도·시민축구단 중 가장 '부자'

성남FC, 115억 원→60억 원…55억 원 삭감

 

수원FC가 프로축구 K리그1, K리그2 시·도민축구단 중 가장 지갑이 두꺼운 구단으로 뽑혔다.

 

나라살림연구소가 15일 발표한 ‘2025년 프로축구 시도민구단 예산지원 현황’에 따르면 수원FC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 운영하는 프로축구 시·도민구단 14개 팀 중 가장 많은 162억 57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규모는 지난해 수원FC의 최종예산 157억 5300만 원보다 5억 400만 원 증가한 규모다.

 

수원FC 다음으로 많은 지원을 받는 시·도민구단은 K리그1 강원FC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했던 강원은 1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광주FC가 110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한 FC안양은 7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안양의 경우 2024년 본 예산 55억 원, 최종예산 63억 5000만 원보다 각각 15억 원, 6억 5000만 원 증가했다.

 

K리그1에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는 작년 본 예산 100억 원 수준을 유지했다.

 

예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시·도민축구단은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를 기록한 성남FC다.

 

성남의 올해 예산은 60억 원으로, 이는 작년 예산 115억 원에서 55억 원이 감소된 수치다.

 

이밖에 K리그2 김포FC는 2025년 예산으로 89억 9800만 원이 편성됐고, 부천FC1995는 49억 원, 안산 그리너스는 48억 원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K리그2로 합류한 화성FC는 지난해 본예산 49억 원에서 올해 58억 원으로 늘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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