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올해도 협력사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간다.
코오롱글로벌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900여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3년부터 내부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하도급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안을 최신화하는 등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하도급불공정 차단시스템을 통해 대금 지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후검증절차를 마련해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협력사 협의회를 운영하고, 협력업체 고충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설 명절 맞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 및 고환율 등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사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