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안산시청)가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미는 18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닷새째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서 전은혜(인천광역시중구청)를 15-7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정미는 시즌 첫 대회서 정상에 등극, 좋은 출발을 끊었다.
8강에서 홍하은(서울특별시청)을 15-5로 가볍게 누른 김정미는 준결승서 전수인(전남도청)을 15-6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정미는 결승서 전은혜를 상대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5-7로 승리했다.
한편 남자 사브르에서는 하한솔(성남시청)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하한솔은 8강에서 같은 팀 동료 박정호를 상대로 15-14 신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고, 임재윤(대전광역시청)을 15-8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후 결승에서 구본길(부상광역시청)을 만난 하한솔은 치열한 접전 끝에 15-1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