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새학기를 앞두고 늘봄전담 운영 체제를 구축해 학교의 늘봄학교 부담을 경감한다.
6일 도교육청은 새학기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준비 상황 점검과 현장 지원에는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안성교육지원청과 이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늘봄전담인력 배치 계획, 늘봄전담실장 미배치교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는 '늘봄전담실장 미배치교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과 미배치 학교를 매칭하고 학교의 요청사항에 대해 실제적 업무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늘봄전담실장 외에 실무업무를 담당할 늘봄실무직원 전담팀(TF)을 운영해 1:1 맞춤형 늘봄 행정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요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대기자 전면 해소, 학부모 양육부담 감소, 사교육비 경감 등에 높은 만족도(95.7%)를 보였던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올해는 늘봄전담실을 구축해 운영 체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학기 완성도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현장을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