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성남IC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3443373999_3c16d2.png)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1t 화물차와 버스 등이 얽힌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장자가 났다.
12일 오후 2시 23분쯤 성남시 중원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성남IC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승용차 등과 추돌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는 편도 6차선 도로에서 5차선을 달리던 1t 화물차가 전방의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해당 차량들이 튕겨지면서 4차선을 달리던 14t 트럭을 충격했고 사고를 피하려던 14t 화물차가 광역버스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A씨가 후두부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20대 B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부상자와 버스 승객들을 이동시키는 등 안전조치 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4km 구간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