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권선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와 탑동시민농장을 방문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환경안전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90회 임시회 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녹색교통회관을 방문해 주요 시설과 현황을 점검했다.
채명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와 탑동시민농장을 방문해 시민농장, 과수공원, 농기계 임대사업 등 주요 사업에 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를 이어갔다.
채 위원장은 "과수공원이 전국 최초의 사례지만 수원시민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녹색교통회관을 방문했다. 채 위원장은 회관 운영 전반에 대해 질의하며 "공실을 장기간 방치하는 등 시설 운영 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색교통회관이 수영장, 대규모 강당 등 유용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더 활성화돼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