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1만 시간 이상 실천한 봉사원과 20년 이상 RCY 활동을 지도해 온 지도교사 등을 명예의 전당에 올렸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2025년 명예의 전당 승격식'을 개최하고 2만 시간 봉사원, 1억 원 이상 기부자, 나눔홍보위원 등 총 26명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의 전당 승격식에는 1995년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머리를 손질하는 이·미용 봉사활동 등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한 가평나눔의봉사회 김순성 봉사원이 함께했다.
또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학생들에게 사랑과 봉사 정신을 가르치며 RCY 단원을 양성한 곽문용 송현고등학교 지도교사 등 오랜 시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물 및 기관을 선정해 영예를 부여하고 공을 기리기 위해 2014년부터 경기적십자사 1층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