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수원시민의료사협)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었다.
수원시민의료사협은 2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수원시 관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회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부근 수원시민의료사협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수원시민의료사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원시민의료사협은 지난해 10월에도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무료 급식, 라면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수원시민의료사협은 의료보건사업, 노인복지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1808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