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관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시는 2025학년도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우수농산물과 경기미(쌀)를 공급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202개교 학교(병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친환경·경기도지사 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쌀 구입금 일부를 지원한다.
품목별로 농산물은 학교 공급가의 30~50%, 가공품은 학교 공급가의 15~30%를 지원한다. 경기미는 학교가 정부관리양곡 가격을 지급하고 차액은 시가 지원한다.
총예산은 44억 7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으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학교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