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안양시청)가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는 1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87을 기록, 김윤경(제주시청·2분15초00)과 이소정(부천시청·2분16초18)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여일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박희경(안양시청)이 17분06초59로 진효정(아산시청·17분22초59)을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남일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백인철(화성시청)이 22초96으로 같은 소속 최종훈(22초98)과 서민석(부천시청·23초30)을 누르고 우승했다. 

남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김시윤(경기광주시체육회)이 2분25초99를 마크해 이승환(강원 영월초·2분30초70), 김세헌(SST·2분34초76)을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초부 배영 200m 윤승아(군포 신기초)도 선주하(성남 당촌초·2분35초04), 김가비(용곡C&C수영·2분39초77)를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 배영 200m 김도현(용인 손곡중·2분07초36), 여중부 배영 200m 정윤서(경기체육중·2분19초07), 남일부 배영 200m 박수환(안양시청·2분01초12)도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여일부 배영 200m 결승에 단독 출전한 김소진(안양시청)은 2분19초0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초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고율(수원 대평초)이 2분44초42로 최민재(강원 한솔초·2분31초10)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부 접영 200m 김민우(2분04초42), 여고부 접영 200m 최은성(2분15초27·이상 경기체육고), 남대부 접영 200m 한재혁(성결대·2분12초42)도 2위에 입상했다. 

여초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김태은(군포 흥진초)이 28초84로 준우승 했고, 여일부 자유형 50 고미소(부천시청·26초35), 남중부 자유형 1500m 김주원(안양 신성중·16분44초99)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고부 자유형 1500m 김지우(성남 위례한빛고·17분42초82), 여유부 자유형 50m 이서율(경기광주시체육회·32초65), 남초부 자유형 50m 엄도영(삼성초·27초75), 여중부 자유형 50m 김규린(경기체육중·27초13), 남고부 배영 200m 이예현(경기체육고·2분06초06), 남중부 자유형 1500m 정지승(안양 신성중·17분01초34)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