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24일 출시하며 세탁 및 건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제품은 AI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섬세한 성능을 구현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AI 워시타워는 세탁물을 넣으면 3초 만에 무게를 감지하고, 예상 세탁 시간을 안내한다. 또한, 사용자의 세탁 패턴을 학습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시간 안내' 기능도 탑재했다. 세탁물의 양과 오염도를 분석해 세제 투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투입하는 등 AI 기반의 맞춤형 세탁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의 핵심 기술인 'AI DD모터'는 세탁물의 재질과 양을 분석해 최적의 세탁 모션을 제공하며,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건조 과정에서도 AI DD모터는 수축과 마모를 줄여 옷감을 보호하고, 이불 소재와 두께를 파악해 건조 시간을 단축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대인 25kg의 건조 용량을 제공해 겨울 이불과 같은 대용량 세탁물도 문제없이 건조할 수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에 '트루 스팀' 기능을 탑재해 유해균을 살균하고 옷감의 구김을 줄여준다. 또한, 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9일까지 예약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 및 멤버십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구독 구매 시 '드럼 케어', '스팀 케어', '1회 무상 재설치'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더 정교해진 AI로 완성한 ‘AI 워시타워’를 앞세워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