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밤밭청개구리공원의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 부시장은 사업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조성된 생태계보전부담금으로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하고 생물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밤밭청개구리공원 일원의 생태환경 복원 공사를 오는 24일 시작할 예정이다.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도비 26억 5800만 원을 포함해 총 32억 8500만 원이 투입된다.
밤밭청개구리 공원 미조성 구간(경작 훼손지 등) 4만 2705㎡가 확장 조성된다. 기존 조성 완료된 밤밭청개구리 공원 면적 2만 5736㎡을 포함한 총 6만 8441㎡ 면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 부시장은 "밤밭청개구리공원의 생태환경이 복원되면 생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세대에 건강한 생태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 생태축을 복원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