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시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2025년 제17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관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다.
경비, 미화, 조리·주방 보조 등 분야에서 18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3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인 업체가 현장 면접 후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한 후 면접 일정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합면접 부스에서는 수원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구인 대리 면접을 진행하며 구인처와 고용 연계, 동행면접 일정 조율을 돕는다.
또 요양 기관·시설 구인 부스와 노인일자리 홍보부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운영하고 어르신 일자리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명함 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어르신 구직자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