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관내 주요 사업 공사·조성 현장 4곳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현 부시장은 대유평지구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장을 찾았다. 연장공사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로 총길이 290m인 화산지하차도를 길이 539m로 연장하고, 2단계로 기존 지하차도와 접속하는 도로(길이 126m)를 개선한다. 3단계에서는 호매실·광교 방향 버스 지하 램프(연결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우만 테크노밸리 조성 예정 부지가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우만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세류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사업 현장과 인계동행정복지센터 공사 현장도 방문했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사업은 연면적 4587.11㎡ 규모로 어린이, 여성, 노약자, 이주민 등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건립한다.
현 부시장은 "4개 현장 모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의 주요 사업 현장"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은 관계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