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남양주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어울림벗꽃 축제(3월 13일자 보도)를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벚꽃 축제 취소 이유로 최근 국가 최대규모의 산불재난으로 인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유지되고 있음에 따라,애도기간을 갖고자 한다며 시민들게 양해를 구했다.
이에앞서 남양주시와 공사 산하 청소년수련관은 벗꽃 축제 개최를 위해 준비를 해 왔다.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지금과 같은 날씨와 기온이면 오는 주말이며 남양주청소년수련관일대를 비롯해 남양주종합운동장 곳곳에서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등이 있는 남양주종합운동장에는 수령 25년 가량된 벚꽃나무 440여 그루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매년 벚꽃 개화기에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