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청명·한식·식목일 기간을 맞아 지난 4일포천에 위치한 고모호수공원에서 산림교육원 원장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고모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남부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재난상황이 발생되고 있어 산불조심 생활화와 적극적인 산불방지 참여를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하였으며, 산불 발생에 대처하는 대국민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불은 발생건수중 65%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2020년대는 2010년대 보다 산불피해면적은 7.8배, 대형산불은 3.7배 증가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산불재난은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으므로 모두가 산불방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오늘 우리의 작은 실천이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지역을 지키는 희망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