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학교지원 이력관리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각 부서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된 사례로, 학교 예산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서은경 교육장의 제안에서 출발했다고 교육지원청이 밝혔다.
그동안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예산지원 이력을 통합해, ▲장학 업무에 활용하고, ▲지원사업의 효과성 분석, ▲우선순위 선정 등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증거기반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연도별 예산지원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하며, 학교별 환경개선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의 지원 내역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교별 지원 흐름을 분석하고, 현장 중심의 장학 및 예산지원 계획 수립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시스템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꼭 필요한 지원이 제때에 이루어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