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읍내주공아파트는 11일 아파트 경로당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천연 EM비누 만들기'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 간의 따뜻한 소통을 도모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택관리공단(주) 홍정무 주거복지팀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강의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홍 팀장은 EM(유용미생물)발효액을 활용한 천연 미용비누 만들기 과정을 직접 시연하고 입주민들이 쉽게 따라 할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했다.
입주민 2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이웃과의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입주민 김 모씨(75)는 "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유익한 비누를 직접 만들며 이웃들과 정을 나눌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 EM천연비누를 함께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눈 것은 물론, 이번 경험이 앞으로도 생활속 친환경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최명희 관리소장은 "오늘 실시된 천연EM비누 만들기 체험행사 외에도 입주민들과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고 입주민들을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