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10연패에 빛나는 김관욱(수원시청)이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9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관욱은 16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92㎏급 결승에서 강대규(구로구청)를 상대로 11-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주체급 86㎏급에서 활약해온 김관욱은 체급을 올린 뒤에도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이번 대회를 연달아 석권하며 한층 더 성숙한 기량을 증명했다.
또 남일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윤민혁(수원시청)이 이중일(칠곡군청)을 10-1로 꺾고 승리를 거두며 3월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여고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신유주(경기체고)가 김고운빛(광주체고)에게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