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당 대선후보 선출대회에서 63.85%의 득표율로 진보당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 19일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내년 국민 참여 헌법 개정을 통해 새로운 제7공화국 시대를 열어내겠다. 진보 정치의 전성기를 열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란세력 청산의 시대적 과업과 진보정치에 부여된 정치적 사명, 이 두가지는 민심의 뜨거운 요구이자 진보집권으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 돌파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도 진보당 후보로 출마한 김 후보는 전체의 0.11%(3만7366표)를 얻어 득표율 5위를 기록했다. 앞서 2012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나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