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6일~18일까지 ‘자족도시 하남’의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베트남 하노이 ‘CICON Vietnam 2025(도시융합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하남시의 성장 비전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에는 유일호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종석 전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해 국제 도시·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입국 후에 바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대표 기업 임원들과 대한민국, 베트남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교류와 하남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확장을 모색했다.
둘째날 ‘CICON Vietnam 2025’ 오전 세션에 참석해 ‘스마트 그린 시티 하남’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특히 정체된 도시의 흐름을 ‘시민 소통 강화’와 ‘행정 혁신’을 통해 변화시킨 하남시의 발전과정을 소개했다.
문화·레저 인프라 확충과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룬 높은 정주성과 시민 만족도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하남의 핵심사업인 K-스타월드와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등 미래 전략사업을 소개하고 K-스타월드는 싱가폴 캐피탈사 등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AI 등 첨단산업 관련 세션에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살폈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하남시의 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도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자족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국내를 넘어 해외 현장에서도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현장을 찾는 글로벌 행정으로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