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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복·고·풍’, 산본역 일대서 고독사 예방 캠페인 전개

 

군포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실천연대 ‘복·고·풍’이 지난 4월 22일 산본역 일대에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복·고·풍’은 ‘복지로 고립 없는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실천 모임으로, 군포시무한돌봄센터와 매화종합사회복지관을 주축으로 202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 모임에는 산본1동·금정동 행정복지센터, 군포시 내 7개 복지관 및 주거복지팀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사회적 고립가구의 관계 회복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변 위기가구의 발굴과 제보를 독려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위기가구 발견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렸다.

 

한 기관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군포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복·고·풍’은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발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포시는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이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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