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공공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 선정돼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경기장 개보수 비용 20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최종을 위해 사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경기도청을 방문해 사업 건의와 제안 설명을 진행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앞서 시는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된 지난 2024년 4월, 특별조정교부금 68억 원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경기장 개보수를 위한 도비 53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3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77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마련해 대회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재원 확보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과 운영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대회 유치와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노력의 결과 공모에 선정, 경기장 건립 및 정비 예산을 확보했다”며 “남은 기간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해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