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4월 25일부터 용인시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는 대중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컬, 댄스 등 K-POP 장르의 전문 교육이 제공되며,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들이 직접 교육을 맡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자들의 예술 감각과 실력을 키운다.
모집 대상은 용인 지역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며,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금요일과 토요일 중 각 수업별로 요일이 다르게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9월 13일에는 수강생 전원이 참여하는 성과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경기용인교육지원청의 미르아이 공유학교 사업과 협력해 관내 학교에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정규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80% 이상 출석 시 학생생활기록부에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활동 이력이 기록된다.
'2025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는 4월 25일 오후 2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는 용인 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꿈의 극단 '용인' 등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은 물론, 전 연령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