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3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 강당에서 의왕 다움 공유학교 강사 및 운영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정은 즐겁고, 결과는 행복한 의왕 다움 공유학교’를 주제로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각 기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안전 최우선… ‘사고대응 일이삼’ 강조
공유학교는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이 중심이기 때문에 학생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강조됐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워크숍에서 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응과 보고 체계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사고대응 일이삼(일일구 이구조 삼보고)’을 핵심 수칙으로 소개하며 관련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
□ 민·관·학 거버넌스로 협력 체계 강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및 공유학교 정책 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강사 및 운영기관 협의체는 교육지원청과 소통하며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 협의체는 교육청이 연간 계획한 프로그램을 사전 기획하고 학부모 안내 책자를 제작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했다. 해당 책자는 인쇄물뿐만 아니라 웹진 형식으로도 제공되어 학부모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봄> 프로그램 성황… <여름> 프로그램 준비도 박차
현재 의왕 다움 공유학교는 5월 말까지 <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어질 <여름> 및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의 방향과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성정현 교육장은 “공유학교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학생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미래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