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물류 자동화 확대에 발맞춰 전국 풀필먼트센터(FC)에서 근무할 오토메이션 엔지니어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서류 접수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2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2025년 2분기 오토메이션 엔지니어 공개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자동화 물류 설비 유지관리 및 로봇 운영을 담당할 정규직 인재 2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자동화 관련 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또는 유관 경력 1년 이상인 지원자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의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쿠팡 FC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 차원이다.
서류 접수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자소설닷컴, 디맨드 등 구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이후 전화 인터뷰, 화상 면접, 처우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부터 입사하게 된다. 근무지는 고양, 인천, 시흥, 안산, 용인, 안성, 곤지암, 동탄, 평택, 목천, 경산, 창원, 양산 등 전국 쿠팡 FC다.
CFS 관계자는 “전 국민 100% 로켓배송 실현을 위해 물류 자동화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기술 인재 조기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지역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FS는 한국폴리텍대학, 백석대, 평택대, 청운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오토메이션 분야의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부산, 광주, 대전, 경북 등지에 9개 물류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고 청년을 포함한 1만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