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맑음동두천 23.2℃
  • 구름많음강릉 24.8℃
  • 구름조금서울 26.3℃
  • 맑음대전 26.0℃
  • 구름많음대구 26.0℃
  • 구름조금울산 24.9℃
  • 맑음광주 25.9℃
  • 구름조금부산 26.6℃
  • 맑음고창 22.3℃
  • 맑음제주 27.3℃
  • 맑음강화 21.8℃
  • 구름조금보은 25.0℃
  • 맑음금산 23.7℃
  • 맑음강진군 24.7℃
  • 구름많음경주시 24.9℃
  • 맑음거제 26.5℃
기상청 제공

경기도립미술관 내년 5월 개관

안산 화랑유원지 내 1만5천평 부지 300억원 투입 오는 4월 착공
道, 건설본부 발주완료 후 명칭공모, 4월 추경 108억원 확보 계획

지난 90년 말부터 건립이 추진되다 8년여 넘게 지연돼 온 경기도립미술관이 이르면 4월말 착공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규모가 축소되면서 건립에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립미술관이 지난달 기본·실시설계를 끝내고 4월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이르면 4월말 착공된다.
안산시 화랑유원지(초지동 667-1번지) 내 1만5천평 부지에 2천5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도립미술관은 내년 5월 모든 준비를 끝내고 공식 개관한다.
도는 지난 14일 안산시로부터 화랑유원지 내 미술관 부지 1만5천평을 모두 매입했으며, 도 건설본부에 발주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도는 건설본부가 4월 중순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적으로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게 되면 이르면 4월말이나 5월초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도는 또 앞으로 경기도립미술관의 명칭을 공개모집해 기공식에 맞춰 최종 선정키로 했다.
이미 사업비로 36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는 오는 4월 제1회 추경에서 108억원 추가 확보해 모두 144억원 중 50억원은 작품구입비로, 나머지는 초기 건축비로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도립미술관 착공 후 하반기 중에 미술관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최초 계획수립 단계부터 현재까지 8년 정도 사업이 지연됐기 때문에 이번 도립미술관 착공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욕구 증진차원에서 조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미술관도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