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10월까지 대중교통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조만간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버스노선체계 및 환승체계 구축 방안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안 ▲대중교통 운영체계 및 요금체계 개편 방향 ▲대중교통 DB구축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업체 경영실태 조사 및 분석은 전문회계법인에 의뢰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관계 기관 및 일반 도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용역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요금체계개편 등 조기 도입이 필요한 분야는 단계별로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도는 이날 위원회에서 앞으로 시·군간 합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버스노선 조정을 정책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