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당시 ‘제암만세’로 민족 혼을 불태웠던 화성시 제암마을과 경기지방경찰청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사랑과 항일정신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 제암리 마을회관에서 이택순 청장과 박봉현 화성시장권한대행, 신흥섭 제암리 이장을 비롯한 농협, 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한 마을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식’ 을 가졌다.
또 이택순 청장은 결연식에서 제암리 영농회장에게 대형 온풍기를 전달하고 이어 제암리 3.1운동 기념관과 마을 이 곳 저 곳을 둘러봤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앞으로 농산물 사주기 운동, 직원자녀의 농촌체험, 일손돕기, 제암리 3.1운동 알리기 등을 통해 제암리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