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가 오는 7월 25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아트홀(예정)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는 장애청소년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자아성취감 함양을 목적으로 열린다. 예술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극대화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예술제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 전통악기, 서양악기(독주, 합주), 무용·댄스, 노래, 미술, 문예창작 등 총 7개 부문에서 경연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국의 장애청소년(9세~24세)을 대상으로 3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경연을 통해 대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홈페이지 또는 문화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를 통해 발굴된 플루트 연주자 박한별, 소리꾼 강재희, 무용가 황사랑, 첼리스트 김민주, 이정현, 국악소녀 이지원, 기타리스트 김지희 등은 현재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