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수원시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19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17일 수원시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안전문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 홍보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많은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를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전문화에 대한 내·외국인 모두의 관심을 요청한다"며 "안전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키고 공유해야 할 가치로서 보다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