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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 11개사업 '상생'

경제자유구역 지정등 공동과제 최종 확정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상생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함에 따라 ‘초광역 클러스터’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 17일 충남과 맺은 ‘상생발전협약’ 체결 2개월 만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회간접시설 확충, 클러스터 조성 등 3개 분야 11개의 상생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공동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와 충남은 오는 2025년까지 평택, 화성, 배후지와 서산, 당진, 아산 일원 5천618만평을 전자정보기기와 자동차 등 전략산업 생산 및 R&D 기능 중심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또 양 도는 경제자유구역을 평택·당진항 중심의 항만물류, 유통, 주거·교육, 관광·위락, 상업·업무 등의 기능을 하는 복합단지로 개발키로 해 ‘초광역 산업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양 도는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접도지역 500만평에 오는 2008년까지 총 3천억원을 투입해 1,2단계로 나눠 LCD부품, 컴퓨터,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 첨단 및 고도기술을 수반하는 업종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양도는 이를 위해 6월 타당성 및 개발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 후 2007년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으로 있어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양 도는 산업간 협력효과를 높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경기 상생펀드’를 조성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자동차 산업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 상생펀드는 충남테크노파크와 경기중기센터가 공동 운영키로 하고 올해 250억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250억원 등 모두 500억원을 조성해 기업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손 지사도 이에 대해 “우리의 이런 노력은 지역 공동이익은 물론 국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 모델이 우리나라 여러 인접지역 간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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