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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포럼, 2005추진위 출범

21세기 화두인 생명과 평화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위해 국내외 생명문화와 관련된 사상가와 활동가들을 주축으로 진행된 세계생명문화포럼이 올해 국제 포럼으로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새롭게 추진위원회를 구성, 출범한다.
세계생명문화포럼 경기 2005 추진위원회는 올해 '동아시아 문예부흥과 생명평화'를 주제로 열리게 될 생명문화포럼을 위해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추진위원회 출범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문화포럼은 물질문명 위주의 구조로부터 발생된 전지구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동아시아에 근간한 생명사상의 원형을 재발견하고 사상적, 문화적 토대를 마련해 생명담론을 연차적으로 세계에 제시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3년 결성된 국제적 포럼.
주최 측은 지난해 11월, '한국의 생명담론과 실천운동'을 주제로 한 포럼이 한국의 생명문화가 세계로 나아가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생명학 이론의 재정비와 올해 세계적 포럼으로 준비하기 위해 이번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포럼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생명사상을 선도해온 각계 지성들을 옵서버로 초대한 이번 회의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여러 분야에 걸쳐 일고 있는 생명담론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세계로 발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현실화시키는 자리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올해 포럼의 주제와 관련해 주최 측은 경쟁과 소유 대신 나눔과 비움의 이치에 따라 살아온 동아시아의 생명문화 전통을 검토하는 한편 생명평화의 길을 가로막는 기제를 발견해 이에 대처하는 제도적 장치를 모색하고 동서양의 통합적인 세계관, 인간관, 가치관의 정립을 위해 동아시아의 전통문화 속에 내재된 가능성들을 발견하자는 취지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세계생명문화포럼- 경기2005 추진위원회의 공동추진위원장에는 김지하(생명과 평화의 길 이사장) 박재일(한살림 대표) 신명자(복음자리 상임이사)씨등 3명이 선정됐으며 송태호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각계인사 40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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