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30일 "학생들의 산림교육장 및 주민 휴식공간이 될 '잣향기 푸른교실'을 2008년말까지 가평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비 24억원, 도비 27억원 등 모두 51억원이 투자돼 가평군 상면 행현리 일대 도유림 1천679㏊내 1천16평 부지에 조성되는 잣향기 푸른교실에는 숲 체험학교, 목공방, 다목적 공방,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또 한옥짓기 체험마당과 숲관찰 코스, 숲 체험센터, 야생초 화원 등도 만들어지고 주변에 잣나무와 전나무, 경관용 활엽수, 유실수 등도 대량 식재된다.
연구소는 잣향기 푸른교실을 청소년들의 산림에 대한 교육장과 주민들의 산림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 뿐만 아니라 푸른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