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원남부경찰서, 아주대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 개최

성범죄·마약·불법취업 등 실생활 중심 사례 교육으로 높은 참여


수원남부경찰서가 아주대학교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열고,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한 유학생활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5일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지난 4일 아주대학교 다산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이해와 범죄 예방을 결합한 실질적인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교육은 유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불법환전 등 금융범죄 ▲불법촬영·데이트폭력 등 성범죄 ▲마약·절도 등 강력범죄 ▲불법취업 관련 법규 ▲교통범죄 이해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사례 기반 강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경찰 관계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가며 유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유학생 A씨는 “사례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어, 이해가 더욱 잘되었다”고 말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단순한 손님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며 “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