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직매립 시행이 3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일반쓰레기 봉투에 음식물을 비롯한 재활용 쓰레기가 버려 지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인천환경운동연합 '음식물쓰레기 불법처리 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부터 31일까지 3차에 걸쳐 남동구 지역 10개 동을 대상으로 20ℓ 종량제 봉투 100개를 무작위로 착출, 성상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여전히 음식물을 비롯한 재활용 쓰레기들이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주민 대부분이 분리수거에 동참하고 있으나 일부주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여전히 분리수거가 지켜지지 않고 있어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성상조사를 마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며 구에 적극적인 홍보와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