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여성과 아동, 그리고 국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는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교육, 나눔 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고 있다.

◇ 여성·아동 위한 ‘mom편한’ 시리즈…농어촌 조손가정에 희망 전달

롯데는 2017년부터 지역 아동들의 문화체험과 역량 강화, 놀 권리 보장을 위한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93개소의 꿈다락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100호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mom편한 놀이터’는 울산, 의정부 등지에 실내형 놀이터를 구축하며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어촌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한 ‘조손 가꿈’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롯데는 충남 태안군을 시작으로 전국 50가정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추억여행을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 대학생 봉사단 ‘밸유’, ESG 실천 앞장…계열사 연계 활동도 눈길

롯데지주는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밸유 for ESG’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2018년 출범한 이래 팀별 봉사 프로젝트, 업사이클링 체험, ESG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천을 이어왔다.

지난 4월에는 송파 롯데월드타워에서 3기 해단식을 열고, 청년들의 열정과 기획력이 깃든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했다. 롯데마트∙롯데케미칼 등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 보호, 이웃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 군 장병 위한 ‘청춘책방’…국군·미군 가족 위한 문화 후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위한 사업도 눈길을 끈다. 롯데는 육군 가족상 시상식 후원, 공군 장병 독서공간 ‘청춘책방’ 설치, 북 콘서트 개최, 주한미군 가족을 위한 행사 지원 등 군 관련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룡대에 청춘책방을 조성했다. 또한 김대호 아나운서와 박세리 감독이 함께한 북 콘서트를 개최해 장병들과의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주한미군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1일에는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점등 행사를 후원하고,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세트 1000개(약 1500만 원 상당)를 제공해 미군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 그리고 조국을 지키는 장병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되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