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1회 신흥로 가로수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느티나무가 밀집한 가능 1동 신흥로 360m구간을 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로 제공하기 위해 시민 참여축제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시의 옛모습 사진전과 사생대회, 주민노래자랑, 풍물공연,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신흥로 일대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공사를 벌이는 한편 신흥로에 베고니아 등의 꽃을 심을 계획이다.
시는 또 이웃돕기 사랑의 장터 등 축제기간에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