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3리그 시흥시민축구단과 연천FC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시흥과 연천은 9일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 결승전서 맞붙는다.
시흥은 4강에서 여주FC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연천은 1회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5-4로 승리했다. 이후 양평FC와 4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시흥은 올 시즌 K3리그서 10승 3무 2패, 승점 33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양평(5승 4무 6패)은 승점 19로 9위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시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팀 분위기 역시 시흥이 좋다. 시흥은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양평은 3연패에 빠져있다. 그러나 양평이 이번 선발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