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홍콩 구제역과 북한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재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책기간동안 축산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 출장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결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축소독 및 질병 예찰의 날’로 정하여 전 농가가 참여토록 하는 등 구제역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031>590-4271, 1588-4060)을 설치 운영하고 구제역 의심가축 발견 시 신속한 대응태세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가축 발견 즉시 상황실 및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며 구제역 방역대책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