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경기벤처협회 안건영 회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모두 2천700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기벤처협회는 ‘1사1인 채용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도에서 추진하는 ‘경기청년뉴딜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도는 협회의 원활한 채용운동을 위해 필요한 행정과 재정분야에서 대폭 지원키로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별도의 ‘벤처채용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도는 1사1인 채용운동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연내 벤처기업에서만 3천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손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지식기반 벤처산업이야말로 한국경제의 희망”이라며 “도는 제2의 벤처붐을 조성해 벤처산업의 르네상스가 시작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