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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KT 위즈, NC·삼성과 맞대결서 분위기 반전 도전

단단한 마운드 보유하고도 빈약한 타선 때문에 5위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주 순위 반등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KT는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NC 다이노스와 방문 3연전을 진행한다.


이후 수원 KT위즈파크로 돌아와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KT는 현재 45승 4무 44패로 5위에 머물러 있다. 4위 KIA 타이거즈(46승 3무 40패)와 승차는 2.5경기다.


또, 공동 6위 삼성(44승 1무 44패), SSG 랜더스(43승 3무 43패)에게는 불과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8위 NC 다이노스(40승 5무 41패)에게는 1경기 차 앞선다.


단단한 마운드를 보유하고 있는 KT는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선이 걱정거리다.


KT는 팀 타율 0.256으로 이 부문 7위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다 해줘야 할 로하스의 부진이 뼈아프다. 로하스는 최근 3경기서 10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다고 하지만, KT에겐 사이클이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이다.


올 시즌 초부터 지적된 빈약한 KT 타선은 전반기가 지난 현 시점에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신예 거포' 안현민의 발굴이 KT의 유일한 위안거리다.


KT에게는 이번주가 몹시 중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8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KT는 22일 선발로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예고했다. NC는 라일리를 마운드에 선다.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KT가 이번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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