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가전과 모바일·IT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현장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24일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15년 연속, 모바일·IT 제품 AS 부문 1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4개 산업, 1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이 현장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과의 사전 교감, 신속한 응대, 눈높이 맞춤 서비스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같은 지수의 콜센터 부문에서도 고객감동콜센터와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동시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장 점검 시 신청 제품 외에도 추가로 무상 진단을 제공하는 ‘플러스점검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점검 후에는 ‘스마트싱스 연결 및 활용법’까지 안내해 고객의 제품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서비스 품질의 핵심인 엔지니어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ES-UP Cheering’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전문 자격을 갖춘 CS 컨설턴트와 우수 엔지니어가 센터를 순회하며 현장 맞춤형 CS 교육을 진행하는 제도다.
또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기술력 보유 엔지니어 중 단 0.4%만 선발되는 ‘기술 명장’ 제도를 운영하며 현장 전문성도 높이고 있다.
주희주 삼성전자서비스 CX혁신팀장 상무는 “지난 5월 콜센터에 이어 고객접점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기쁘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